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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나의 노래와 은혜의 자리 .4거듭 태어난 사람 2016. 11. 11. 05:52
예수님 시절에,
이스라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죄인 한 사람을 보게 된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돌을 손에 들었다가
예수님의 어떤 말씀이 사람 마음에 잠자던 양심을 깨워
사람 안의 선한 마음이 스스로의 죄를 기억하게 되어
그 곳 이스라엘 사람들 모두가
스스로 손에 집어 든 돌로 자신을 내리쳐서
피가 나올 때까지, 그 피가 발밑의 땅을 흥건히 적실 때까지
내리쳐서,
예수님 시절, 그 당시 이스라엘 나라의
예수님 때문에 깨어난 선한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
‘다 죽었습니다’ 라고 말하면,
2016년도 현재, 오늘, 지금
이스라엘에서 살아있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의 복음 때문에, 복음 덕분에
스스로를, 이웃을, 죄인을
정죄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돌로 쳐서 사람을 죽이지 않고
사람으로부터 죄를 분리해내어,
죄로부터 사람을 안전하게 온전하게
거룩하게 살려내는 예수님의 수술을, 예수님의 행동을
실행한 사람들입니다.
눈앞의 죄인뿐만 아니라
기억하고 있는 스스로의 죄로부터,
남이 아닌, 자신의 생명으로부터 죄를 분리해내어
죄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온전하게 완전하게
수술해내어,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거룩한 자신을
표현해낸 사람들입니다.
요한복음 8장의
간음한 여인 이야기를 읽고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나라 코리아, 하나의 교회 설교자는
2016년도 오늘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예수님의 수술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죄인을 살려놓다니,
죄지은 사람을 죽이지 않고 살려주다니,
이 얼마나 위험하고 불결한 생각입니까?
올무에 걸린, 죄에 빠진, 사람을 죽이지 않고
죄를 사람에게서 분리해내어,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사람을, 흙으로 만들어지고 결국 흙으로 돌아갈 사람을,
거룩한 상태로 만들 수 있는
그러한 일이
이스라엘에서만,
십자가 이전의 예수님 시절에만,
가능한 일입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이후 시절인 오늘,
코리아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까?
2016년도 이곳 코리아에는
예수님의 복음이 있습니까?죄인이 있습니까?
다 있습니다.
많이, 충분히 있습니다.
2006년도 9월, 어떠한 일을 함께 경험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2008년도 7월,
어떤 곳에서 운명처럼 마주칩니다.
어쩌다가 주의 뜻하심으로,
아이와 떨어져 살게 된 중년의 한 아버지가
아이 생일 즈음,
아이를 만날 수 있는 한 교회를 찾아가서
아이 얼굴을 보고 아버지의 선물을 전합니다.
목적한 임무를 완수한 뿌듯한 얼굴로
문을 나오다가,
아름다우신 의(義)선생님으로부터
갈 길을 인도받아 계단을 오르는데
거의 다 오른 지점에서
아이 엄마가 주보를 손에 들고
계단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예수님 시절, 이스라엘에서 시행된
예수님의 수술이 오늘 이 곳 코리아에서도
부활하신 예수님의 손에 의해
시행되고 있구나 하고 어렴풋이 깨닫다가,
계단을 올라,
2008년도 7월
은혜의 자리에 선,
온전히 거룩할 여인에게서
주보를 받아들고
2016년 11월
부활하신 예수님의 확실한 복음으로,
은혜의 자리인
설교자의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주여 제가 설교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예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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