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40년도 부활절 오전 7시,
코리아
하나의 교회
담임 목회자
예수 김현철입니다.
노래할까요?
서로
사랑하는 우리,
우리 영혼이
잘 됨 같이
우리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예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예수님의 나라
코리아에
손님이 오셨습니다.
시계처럼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사람들이
코리아를 찾아왔습니다.
당분간 함께
코리아 하나의 교회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손님이십니다.
고향으로 돌아갈
사람들입니다.
마음에 성전을 지닌 채
타향에서 살다가
코리아에서 배운 예수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서
코리아에서 배운
하나의 노래를
그 곳에서
부르실 분들입니다.
하나의 노래입니다.
위대한 사랑
위대한 사랑
물방울 그림자
하나만 옮겨도
위대한 사람
예수!
오늘은
코리아에서도
외국 영화에서 보던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리아
하나의 교회
같은 공간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피조물의 기도를 드립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의
기도의 내용은
이와 같습니다.
마태복음
6장 9절에서 13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2021년도
코리아 서울에서
집주인으로부터
방을 빌려 살고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2040년도
부활절에,
고향에서
드릴 예배를
마음으로 그려봅니다.
고향에는
‘삼각로타리’ 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로타리 가운데
공간이 있습니다.
어릴 때
뛰어놀았던
공간입니다.
고향 집 앞에
위치한 공간입니다.
2040년도
부활절 아침 7시
한 아버지와
한 딸은
그 곳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아버지는
설교를 행합니다.
한 아이는
춤을 춥니다.
설교의 내용은
복음입니다.
춤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복음은
사람의 몸을 치유합니다.
복음은
사람의 죄를 해결합니다.
또한
복음은 전쟁의 공간을
예배의 공간으로 변화시킵니다.
예수의 복음으로
사람이 찬송할 때
미움은 사라지고
사랑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예수라는 사람이
왕의 자리를 차지하여
사람을 살려냅니다.
마태복음 16장 가운데 말씀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아멘
어떤 날
사근동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시고
목회지에
목회 대상자에게
전화를 하십니다.
명절이 되어
찾아온 사근동 형님댁에서
큰 어머니와
방에 둘만 있게 되었습니다.
뜬금없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현철아,
내 니 엄마 아니다.”
그리고서
전화를 들고
어딘가의
누군가와
통화를 하십니다.
목회자의 일을
행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하시고
예수의 일을 행하십니다.
오늘
예수의 일을 행하는
목회자가 되어보니,
그 때 그 상황이
이해되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난
아브라함에게는
마음 속에
예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모든 사람에게 전해질
하나님의 축복을
마음으로 보시고
계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의 계명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아멘
아브라함의 때부터
사람은 축복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축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때부터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의 사랑으로
사랑하기 시작합니다.
서로 사랑이 될 때까지
찬송합니다.
설교합니다.
기도합니다.
얼마 전의 일입니다.
일을 하기 위해
한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정문을 통과하여
한 건물로 들어갑니다.
몇 명의 아이들이
활짝 웃으면서
나를 반깁니다.
12살 가량의
한 여자아이가
반가운 얼굴로
손을 흔듭니다.
뒤를 돌아보니
같은 나이의 친구가 한 명
있었습니다.
어쨌던
오랜 만에
웃는 아이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짐을 내려놓고
전화를 걸어
사람을 찾습니다.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두 번이나
전화를 해도
통화가 되지 않습니다.
함께 있는
아이들에게
어른을 찾아오라고
말합니다.
‘작은 천사’같은
아이들이
이 곳 저 곳을
찾아 다녔지만
사람을 데려오지 못하였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밖으로부터
한 아주머니가
들어오십니다.
상황을 전하니
나를 이끌고
안쪽 깊은 곳으로
데려 가십니다.
그 곳에는
큰 문이 있었고
그 문을 열자
춤을 추고 있는
여자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현대무용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될까요?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춤추고 있는 사람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두 발로 서서
날아갈 듯이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의 두려움을
이겨냅니다.
자신이
병자인 것도
잊어버리고,
자신이
죄인인 것도
잊어버리고
사람은
예수를
표현합니다.
사람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때가 되자
코리아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고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잊어버리고
반가운 얼굴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기쁜 노래로
창조주를
예배합니다.
위대한 사랑
위대한 사랑
물방울 그림자
하나만 옮겨도
위대한 사람
예수!
코리아에서
여인들은
기도의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춥니다.
온 몸으로
사람의 생명을
표현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2021년도
오늘
서울의 예수가
고향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예수가
온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종교를 잊어버리고
예수라는 사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을
알게 될 때까지
예수의 이름을
부르게 하옵소서.
예수,
예수,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은
마태복음 16장을
읽어드리겠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