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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현철입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3장 가운데 말씀으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선물을,
하나님을 향한 교회의 선물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아멘
오래전 일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명절이 되어
아내와 함께
고향집,
아버지 집을
찾아갑니다.
형제와
형수님과 아내가
있는 자리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선포하십니다.
나를 보시더니
현철아, 사랑한다.
라고
공개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 말씀을
마음에 담습니다.
고향 풍습으로도
흔치 않은 일입니다.
살면서
어머니와의 기억가운데
처음 있는
유일한 일입니다.
그 기억이,
그 말씀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찾게 하였고
56세 시절의
아버지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쇠톱날 하나로,
내당동 한 아버지가
마당에서 보이셨던
바람 한 줄기를
대명동 아버지 집에서
나의 아버지
예수 김명구는
표현하십니다.
계단 왼쪽에
삐죽이 솟아나온
철골 하나를,
아들이
항상 오르내리면서
손도 대지 않은
미완성의 허물을
잘라서
완전하게 하십니다.
쇠톱틀에
쇠톱날을 끼우지 않고
그저
쇠톱날 한 조각을 가지고
쇠 파이프를 잘라내십니다.
그 모습을
한참을 응시하면서
마음에
담습니다.
사람은
생명을 선택해야 합니다.
창세기에서
어떠한 상황에서
아담은
'생명' 이라는 의미의
말을 표현하였습니다.
아담의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찬송이 되어
사람들에게 전해집니다.
찬송할까요?
위대한 사랑
위대한 사랑
물방울 그림자
하나만 옮겨도
위대한 사람
예수!
2017년도
한 사람을 만나기 전에도
'주택관리사'에 관해
알고 있었습니다.
2006년도부터
살았던
관악구 봉천동
100-185번지 시절에
옆집에
고향사람이 살고 있었고
2남 1녀의 형제들 중
한 사람이
주택관리사였습니다.
1992년도
졸업할 즈음에
군대동기
정인호가
주택관리사 공부를
같이 하자고
제안하던 일을 기억합니다.
그 당시는
코에 물만 닿아도
코피를 흘리던 시절이었습니다.
피냄새를
기억합니다.
뭘 하던 안 된다고
생각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화양' 이라는 이름의
선이 이모님의 말을 듣고
동네 병원에 가서
코의 혈관을 치료하자
코피가 멈추었습니다.
허연 얼굴에
피가 차 오르고
혈색이 좋아졌습니다.
2018년도
이름 석자를 가지고
시험장을 들어갑니다.
이름 석자를 가지고
시험을 치루어냅니다.
2019년도
아슬아슬하게 떨어집니다.
안 되는 사람은
역시 그렇습니다.
2019년도 12월 어느 날
동차합격을 시도합니다.
2020년도 10월
어쩌다가 주의 뜻하심으로,
운전면허증 이후
처음으로
합격증을 받아봅니다.
동차합격 장학금도
생애 처음으로 받아봅니다.
아담은
'생명' 이라는 뜻을
선택해서 외친 것이 아닙니다.
창세기 3장 가운데
말씀입니다.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1)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1) 생명
아멘
2021년도
코리아 한 아버지가,
56세의 아버지가
24세의 아이에게
의사가 되는 것이
어떠한가 하고 묻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거라.
예수라는 사람은
마태복음 3장에서
아버지로부터
사랑한다는 뜻의 말을
공개적으로
받게 된 이후
생명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명' 이라는 이름의
노래가 있습니다.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 가오
모든 물과 피를 흘리신
그 길을 나도 가오
험한 산도 나는 괜찮소
바다 끝이라도 나는 괜찮소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버리길 바라오
아버지 나를 보내주오
나는 달려가겠소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보내주오
험한 산도 나는 괜찮소
바다 끝이라도 나는 괜찮소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버리길 바라오
아버지 나를 보내주오
나는 달려가겠소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보내주오
세상이 나를 미워해도
나는 사랑하겠소
세상을 구원할 십자가
나도 따라 가오
생명을 버리면서까지
나를 사랑한 당신
이 작은 나를 받아주오
나도 사랑하오.
축복하겠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2021년도
코리아 한 아버지가
공개적으로
98년생 김지선을 향하여
"사랑한다."라고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코리아
하나의 교회
담임 목회자
김현철입니다.
예수로,
하나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