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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의 도전
설교자
김현철입니다.
노래할까요?
자랑스러운
아버지
우리 아버지
예수 사람
예수와
다스리시네
아버지 교회
아멘
예수 하용조 라는 이름의
설교자가
서울 서빙고에서
설교하실 때의 일입니다.
서울 사근동에서
큰 어머니와 단 둘이
방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한 듯이
한 편의 연극 같은 일을
행하십니다.
큰어머니를 만나면
부산항이 보이던
큰아버지집이 떠오릅니다.
어릴 때, 오륙세 시절
그 보다 컸던가요.
기차를 타고 대구에서 부산으로,
부산역에서 밤버스로
큼지막한 산 같은 도시를
오릅니다.
버스에서 내려
다시 계단을 올라
거의 산 정상쯤에
큰아버지 집에 있었고
그 곳에서
만나본 적 없는
할아버지의 제사가
있었지요.
바다와 하늘 앞에서
아버지의 찬송이
있었습니다.
서울 서빙고에서
한 설교자가
아웃 리치를 전할 때,
서울 사근동에서
한 어머니는
아웃 리치를 몸소
보여주십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
저 앞에서
보란 듯이
그 일을 해내십니다.
마치 한 편의 연극같이
정해진 대사와 함께
아웃 리치가 행해집니다.
전화기를 들고서
대사를 하십니다.
“사돈댁, 예수 믿고
함께 천국 가십시다.”
한쪽과 한쪽이 만날 때
서로 사랑이
시작됩니다.
강단의 한 설교자와
회중 가운데 한 청년이
만날 때,
코리아
기독교안의 두 종교가
서로 만날 때,
코리아와 일본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 만날 때
두 사람이 엮어내는
하나의 이야기가,
하나의 노래가
서로 사랑을 표현합니다.
오래 전 일입니다.
길을 가다가
어린 아이들을 만나면
나이를 묻는 코리아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이를 묻다가,
나이를 맞출 때도 있었습니다.
일곱 살이지?
10살이지?
그러다가
어쩌다가 주의 뜻하심으로,
일본에 사는
98년도 7월생
‘사쿠라 마야’라는 예명의
한 가수를 알게 되고나서
그 일을 멈추었습니다.
일본의 한 가수의 유투브를 통해서
98년도에 태어난 한 사람의
인생을 쭉 보게 되었습니다.
아, 이렇게 자라고 있구나!
일본의 한 가수가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꿈을 선언합니다.
“저는 노래하는 변호사가 될 겁니다.”
그 말을 듣고 나서
코리아의 한 아저씨는
“나는 목회하는 주택관리사가 되어야겠다.” 하고
생각합니다.
2020년도 11월 25일이 되자
자격증 시험에 합격합니다.
섬나라의
한 사람이
꿈을 외칠 때,
대륙의
한 사람도
꿈을 말합니다.
두 사람의 꿈이
이루어질 때,
두 사람의 꿈이
세상에서
서로 사랑을 표현해 낼 때
서로는 서로를
자랑스러워합니다.
자랑스러운
아버지
우리 아버지
예수 사람
예수와
다스리시네
아버지 교회
축복하겠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하나의 교회
담임 목회자
김현철입니다.
예수로,
하나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