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95년생에게,
    카테고리 없음 2020. 1. 29. 10:37

     

    한 아버지의

    장례식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오다가

    앉은 자리에서

    3칸 앞쪽 맞은편에

    앉아 있는

    한 아이를 바라보게

    되었다.

     

    가만히 지켜보다가

    그 아이의 행동을 보고서

    내가 1995년도에 만났던

    그 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아이의 손글씨쓰는

    행동이 그 아이의 아버지인

    사촌 형님과 같았기 때문이다.

     

    반갑습니다.

    코리아 서울

    하나의 교회

    설교자 김현철입니다.

     

    조카와 아저씨 사이군요.

    이제야 전해야 할 말을

    전할 때가 왔군요.

     

    그렇습니다.

    전할 말이 있습니다.

     

    먼저,

    하나의 노래를 전해드립니다.

    요즘 설교 중에 많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소중한 사람

    소중한 사람

    물방울 그림자

    하나만 옮겨도

    하나의 교회

    아멘

     

    서울에서

    큰 어머니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사실 몇 번밖에 되지 않지만,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만났을 때

    이런 말을 하셨군요.

    내가 너의 엄마가 아니다.”

    역시 깜짝 놀랄만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 역시 조카에게

    한 명의 아저씨입니다.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한 사람,

    큰 어머니에 관한 기억을

    전하는 것으로

    아저씨로서의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명절이 되어

    서울에서 처음 뵈었을 때

    큰 어머니는 한권의 책으로

    저를 놀라게 하시고

    놀라는 모습을 보시고

    그 일을 시작했습니다.

     

    단 둘이 있을 때

    그 당시의 저는 지금과는 달리

    아주 말이 없는 사람이었지요.

    모든 대화를 입이 아닌

    눈으로 하려고

    작정을 하고 살던 때였지요.

    사실 대화는 별로

    없었지요.

    행동과 눈빛으로

    큰 어머니는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셨지요.

     

    마치 큰 어머니의

    따님이신 큰 누님의

    전도사의 일을

    몸소 보이시면서

    어떤 위대한 가르침을

    전하시듯이

    진지한 표정을 보이셨지요.

     

    그렇습니다.

    그래도

    그 당시의

    큰 어머님은 나의 어머니가

    아니었습니다.

    큰 어머니시지요.

     

    2008년도

    어쩌다가 주의 뜻하심으로

    나의 어머니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은혜의 빛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서야

    그제야

    큰 어머니의 행동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게 되었지요.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2020년도

    하나의 교회에는

    이러한 말씀이 있습니다.

     

    찬송하는 딸의 행동을

    노래하는 어머니가

    배우고서,

    예수의 찬송으로

    생명의 어머니가 되신다.

     

    그렇습니다.

    목회자인 아저씨가

    하고자 하는 말은,

    오늘의 조카가

    큰 어머니의 딸인

    누님과 같이

    된다면

    형수님께서,

    조카의 어머니께서

    서울의

    큰 어머님처럼

    위대한 예수의 사람이

    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누님을

    아버지와 함께 한 번,

    결혼식 때 일대 일로 한 번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큰 어머님을 통해서

    그리고

    아버지의 기도를 통해서

    누구인지 알 수 있지요.

     

    오늘은 여기까지 씁니다.

     

    추신 : ‘바스에 관해서는

    전염병이 지나가고 나서

    진행하십시다.

     

     

     

    (지난 글)

    ** 아버지와 아저씨들

     

    1. 95년도의 아기

     

    40살이 되어서야

    마음 깊숙한 곳에 묻힌

    노래 하나를 부르게 될

    코리아 한 사람이

    1995년도 서울에서

    한 아기를 만납니다.

     

    2020년도의

    김현철 목회자가

    하나의 찬송을

    기억해 냅니다.

     

    함께 부를까요?

     

    성도님들과

    신부님들 그리고 목회자들은

    마리아수녀님의 반주에 맞추어

    함께 노래합시다.

     

    8분의 3박자입니다.

    1857년도에 탄생한,

    J. H. Hopkins Jr. 의 찬송입니다.

     

    동방에서 박사들

    귀한 예물 가지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별따라 왔도다

    오 탄일밤의 밝은 별

    아름답고 빛난 별

    아기예수 계신 곳에

    우리 인도하여라

     

    베들레헴 임금께

    나는 황금 드리네

    영원토록 모든 백성

    다스려 주소서

    오 탄일밤의 밝은 별

    아름답고 빛난 별

    아기예수 계신 곳에

    우리 인도하여라

     

    거룩하신 구주께

    나는 유향 드리네

    만국백성 찬송드려

    만유주 섬기세

    오 탄일밤의 밝은 별

    아름답고 빛난 별

    아기예수 계신 곳에

    우리 인도하여라

     

    주의 죽을 몸 위해

    나는 몰약 드리네

    세상 모든 죄인 위해

    십자가 지셨네

    오 탄일밤의 밝은 별

    아름답고 빛난 별

    아기예수 계신 곳에

    우리 인도 하여라

     

    다시 사신 구주님

    왕의 왕이 되시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모두 다 부르세

    오 탄일밤의 밝은 별

    아름답고 빛난 별

    아기예수 계신 곳에

    우리 인도하여라

     

    2. 김현철

    40

    어느 곳에서

    드디어

    한 사람이

    생명을 표현합니다.

    도레미 레도라도

    미솔솔 라솔라솔

    도도도 시라솔

    라라라 솔파미

    도레미 레도라도

     

    위대한 사람

    위대한 사람

    물방울 그림자

    하나만 옮겨도

    위대한 사람

     

    고향전화번호

    053 425 3354

    바스 학원

    담당자

    이름 : 이 수랑

     

    1995년생 조카에게 알립니다.

    김현철 아저씨입니다.

    오늘 아침에

    전화 해 두었으니,

     

    전화하고

    찾아가서

    담당자이신

    이수랑 부원장님과

    상담한 후,

    월말에

    내가 결제한 후에

    다음 달부터

    여러 가지 표현들을

    보고 배워서

    표현하기 바랍니다.

     

    김현철 이름으로

    메모가 되어 있을테니

    찾아가서 기회를 잡으세요.

     

    40세까지

    15년 남았군요.

     

    3. 축복기도

     

    코리아

    하나의 교회

    담임 목회자

    김현철입니다.

    축복하겠습니다.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아기가

    자랐습니다.

    한 아버지의

    장례버스에서

    두 번째로

    보았습니다.

    첫 눈에

    알아봅니다.

    아이가 자라

    2020년도가

    되었습니다.

     

    피아노부터

    시작해서

    고향의 표현들을

    다 배워

    찬송 하나를

    표현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세계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과

    에덴의 하나님을

    연결하신

    사람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바람처럼

    불처럼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예수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도우시는

    성령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아멘

     

    감사합니다.

    하나의 교회

    담임 목회자

    김현철입니다.

     

    예수로,

    하나님께 영광!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