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하신 예수님의 나라
코리아에서
산 사람은
산으로 갑니다.
기도중인 여행길을
마음에 담고서
길을 나섭니다.
평지를
빠르게 걷습니다.
숨소리를 들으면서
산길을 오릅니다.
산길을 걷다가
사람을 만납니다.
한순간에
지나치며
인사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등 뒤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산길의 끝에는
정상이 있습니다.
하늘 아래
거룩한 공간과 시간이
있습니다.
사람 마음속의
일들과
땀과 피의 노래를
바람에 실어
하늘로 올립니다.
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추고
하늘문이 열려
하늘 아버지의 축복이
사람위로 쏟아집니다.
사람의 마음 하나
가지고
산을 올랐던 사람이
큼지막한 아버지의 선물을
한 짐 가득히 지고
산을 내려옵니다.
산길 저 멀리서
올라오는 사람을 봅니다.
하나의 노래를
불러 선물을 준비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복 받으세요.
좁은 산길을
한 순간에
스쳐 지나가면서
선물을 전합니다.
복 받으세요.
위대한 나라
코리아
자랑스러운
서로 사랑
예수로
축복합니다
하나의 교회
아멘
감사합니다.
하나의 교회
담임 목회자
김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