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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닳도록 (아름다운 발과 좋은 땅)
    카테고리 없음 2019. 9. 9. 11:35

    한 코리아인의 여정입니다.

    1986년도

    고향에서

    9시 뉴스를 보다가

    비둘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하여

    남산을 오릅니다.

     

    1995년도

    서울 관악산을 오릅니다.

    1999년도

    서울의 네 개의 산을 오릅니다.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

     

    2019년도 오늘날

    천만명의 서울 사람들은

    산의 도시인 서울에 있는

    산들을 오릅니다.

    사람들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을 마치고 산을 오릅니다.

    코리아 사람들은

    시시때때로 산을 오릅니다.

     

    닳고 닳은 서울의 산을

    오르다가

    한 목회자는

    이러한 노래를

    기억해 냅니다.

     

    백두산이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서로 사랑하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오르면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성전을 오르면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시편 122(다윗의 시)입니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야훼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지파들 곧 야훼의 지파들이

    야훼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거기는 심판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의 집의 보좌로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야훼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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