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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주의 뜻하심으로,
고향과 친척과 가족을 떠난
한 사람이
시냇가를 걷다가
한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평소와 같이 가방을 등에 메고
신발을 신고
길을 걸어 갈 때였습니다.
신발 뒤축이 부서져
발 뒤꿈치에 상처를 주어
피가 나고 피가 굳어져
발병이 되었습니다.
고통을 참으며
길을 걷고 있는 사람에게
한 아이가
홀연히, 무리에서 뛰어나와
큰 목소리로 아침인사를 합니다.
마침,
발병이 심해져 신발에 종이라도 끼워
고통을 덜어 보려고 생각하던
나그네는
인사하던 아이의 얼굴을 볼 생각도 못하고
축복을 전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축복하노라.
잘 자라거라.”
아이의 인사를 받은 한 나그네는
몸을 둘 거처를 구하고
소지하고 있던 짐을
새로운 장소로 옮깁니다.
자전거에 짐을 실고
경사진 길을 올라갑니다.
거의 다 오를 때쯤
마을 어르신이 나와서
크게 소리치시며
마중인사를 하십니다.
“젊은이, 힘을 내게나!”
어쩌다가 주의 뜻하심으로
젊은이가 된
중년의 한 사나이가
공원 앞 거치대에 자전거를
세우려고 들어가니
한 여인이 나타나
인사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루 동안에 벌어지는
이 모든 일에
8년차 예수 시인의 사람은,
예수 복음의 설교자는,
한 나그네는
야훼 하나님의 집을 기억하여
표현합니다.
거룩한 나라
코리아
사랑스러운
서로 사랑
코리아
새로운 마을
하나의 교회
아멘
2월 셋째주,
하나님의 땅, 지구
부활하신 예수님의 나라
코리아에서
새로운 마을을 발견한
한 설교자가
선포합니다.
"새로운 마음"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