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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두 아들이
아버지의 무덤 양쪽에서
엎드려 기도합니다.
아버지,
아버지
오랜세월동안
기도하다가
오늘
부활하신 예수님의
나라, 한 사람의
기도소리를 듣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비록 소리의 뜻은
알지 못해도
사람은
사람의 기도소리를
들으면 압니다.
무덤 양쪽의
두 사람이
동시에 소리칩니다.
이것은 기도다.
사람의 기도다.
그리고
세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솟아오릅니다.
아이들의 감사표현에
아버지는 차고 넘치는 기쁨을
쏟아놓습니다.
작은 감사가
큰 기쁨을 불러옵니다.
미세한 찬양소리가
우주에 차고 넘치는 기쁨을
몰고 옵니다.
거룩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
서로 거룩
우리는
하나의 교회
하나님 나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