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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발을 씻김,
하나의 교회
담임 목회자
예수김현철입니다.
예배드리겠습니다.
위대한 사랑
위대한 사랑
물방울 그림자
하나를 옮기니
예수의 세계
하나의 교회
아멘
환영합니다.
예수로 서로 사랑하는
하나의 교회입니다.
반갑습니다.
1. 천주교의 두 사람,
세상을 구원하는 사람이 예수입니다.
복이 되는 말씀을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생명이 되는 노래를 사람들에게 알려줍니다.
설교자가 복음을 전합니다.
찬양자가 생명의 노래를 입을 열어 부릅니다.
인생길에 비바람이 치고 땅이 갈라지고
전쟁이 나서 살림살이가 박살이 나더라도,
설교자는 복음을 말합니다.
찬양자는 생명의 노래를 부릅니다.
하나의 교회 찬양자 예수김지선입니다.
노래를 듣겠습니다.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나 즐겁게 늘 부르네
이 노래를 부를 때에
큰 평화 임하도다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그 놀라운 주의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아멘
노랫소리를 듣고서
설교자는 일어서서 복음을 전합니다.
요한복음 13장 34절과 35절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아멘
2. 예수의 두 제자,
천주교의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발을 씻깁니다.
세족식입니다.
예수의 복음을 전함으로써
사람은 사람을 목욕시킨 것입니다.
발을 제외하고 온 몸이 깨끗하여졌습니다.
땅을 밟고 있는 발에만 흙이 묻어 있습니다.
사람이 발을 드니 씻어주는 손길이 나타나서
사람의 발을 씻어줍니다.
이제 사람은 땅으로부터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 빛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이제 사람은 서로 사랑함으로,
개신교는 카톨릭의,
카톨릭은 개신교의 발을 씻어줌으로써
예수의 제자임을 표현하게 됩니다.
남의 발을 씻겨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2011년도에 한 카톨릭인의 발을
씻겨본 적이 있습니다.
어쩌다가 주의 뜻하심으로,
물이 있었고
씻길 마음이 넘쳐 흘러서
양해를 구하여 발을 씻겼습니다.
예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누군가로부터 발씻김을 당한 교황님이
죄수인 사람의 발을 씻깁니다.
죄에서 자유케 된 사람에게 한 가지
목표가 생겼습니다.
발을 씻겨준 교황님의 발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서로 발을 씻겨주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제자가 되리라.
발을 씻기리라.
낯설지요.
그렇습니다.
코리아에서는 남의 발을 씻겨주는 일이
낯선 일입니다.
문화차이입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돈을 받고 씻어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
예수님 당시 그 곳에는 있었습니다.
천한 일이지요.
큰 돈벌이가 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로부터 발을 반드시 씻김을 받아야
깨끗한 상태로 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위생적으로 깨끗한 상태로 사람을 만나고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러한 일과 유사합니다.
고깃집에 가서 누군가는 집게와 가위를 들고
고기를 구워야 합니다.
불판이 있고 고기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둘러 앉아 있습니다.
판위의 고기가 지글지글 굽히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집게를 잡고
고기를 이리저리 뒤집으면서
가위로 잘라가면서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귀찮은 일이지만 중요한 일입니다.
발을 씻긴다는 것은 또한 설교하는 일과 같습니다.
누군가는 예수의 복음을
서로 사랑의 말씀을 이 땅에서
어떤 환경의 사람들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예수로 서로 사랑할 수 있다고 알려 주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예수가 이미 이루어놓은 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아멘
또한 누군가는, 비록 전쟁터일지라도,
입을 열어 찬송을 불러야 합니다.
코리아에서 우크라이나대사관을 통해
유럽으로 전달되고 있는 하나의 교회 종소리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매달 헌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대사관님을 통해서 유럽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유럽과 러시아에 울려 퍼질 종입니다.
아시아와 세계인들이 들어야 할 치유의 종소리입니다.
누군가는 종을 만들어야 하고
누군가는 종을 쳐야 합니다.
누군가는 그 종소리를 듣고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의 교회를 떠올려야 합니다.
위대한 사랑의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세족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의 교회입니다.
3. 57세 아버지와 마음속의 한 아들,
2022년도 전쟁이 한창 일 때 카톨릭의 교황님은
한 분 형님을 찾습니다.
존재만으로도 일을 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이 어머니 수도원으로 들어가십니다.
돌아가셨습니다.
같은 설교자로서 전쟁을 멈추라는 메시지,
예수로 서로 사랑하라는 복음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예수가 이미 해 낸 일을 우리는 해야 합니다.
이제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은
하늘에서 예수와 함께 땅에 발을 딛고 있는
이 땅의 설교자들을 바라보십니다.
그 곳에서는 개신교와 카톨릭의 구분이 없습니다.
그 곳에서는 예수가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앞에서 예수의 제자들은 열심히
서로 발을 씻깁니다.
서로 죄를 사해 줍니다.
땅에서 다 못한 일,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기 전까지
벼락치기 공부를 합니다.
발 없는 사람들이 발을 씻깁니다.
오늘의 설교자 예수김현철에게는
일찍 하늘로 올라가신 한 분 형님이 계십니다.
한 때 57세 아버지를 바라보았을 때
그 눈에서, 그 마음에서 그 형님이 보였습니다.
58년 인생길 살아오면서 때때로
그 형님의 일이 떠오를 때가 있었습니다.
형님,
그 곳에서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 곳에서 설교합니다.
목회합니다.
오늘, 땅에 있는 우리들은
오늘 그 곳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발 없는 사람들의 발을 바라보면서
스스로의 발을 씻고 이웃의 발을 씻깁니다.
목젖 없는 사람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목젖을 울리면서 찬송을 부릅니다.
사철에 봄바람 불어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예수!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한 구절 복음이 이 전쟁의 시작입니다.
이 전쟁의 끝에서
우리는 한 소절 찬송을 부를 것입니다.
코리아에서 보낸 하나의 종소리가
온 세상에 울리게 하옵소서.
종소리와 함께 예수 사람들이
탄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복기도하겠습니다.
성부와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서로 씻김의 마음이 임할지어다.
아멘
탄일종이 땡땡땡
은은하게 들린다
저 깊고 깊은 산골
오막살이에도 탄일종이 울린다.
탄일종이 땡땡땡
멀리멀리 퍼진다
저 바닷가에 사는
어부들에게도 탄일종이 울린다.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식구가
한상에 둘러서 먹고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